총무원장 스님, “불교통일선언, 더불어 살자는 취지” 0
 작성자: 최고관리자  2015-04-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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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불교통일선언과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등 종단 주요 현안에 대한 평소 생각을 밝혔다.

총무원장 스님은 오늘(4월22일) 불기2559(201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기자들과의 오찬에 이어 가진 차담에서 불교통일선언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스님은 종단이 준비하고 있는 불교통일선언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님은 “불교통일선언은 공존과 상생, 합심의 원칙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와도 내용을 논의해 갈 것이다. 핵심은 (남과 북이) 더불어 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불교통일선언은 현재 마련된 초안에 대해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5월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봉행되는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종단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부대중 100인 공사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100인 대중공사는 긴 호흡으로 차분히 가야 한다. 오늘 씨를 뿌리고 다음날 추수하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며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10년, 20년을 내다보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제도적으로 종헌·종법의 체계를 잡아가는 것과 의식이 함께 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대중공사 시즌2로 가야 한다”며 제도 개혁과 의식 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지난 3월 ‘사찰 재정 투명화’를 주제로 열린 3차 대중공사 논의된 사찰 재정 공개에 대해서도 “재정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재정을 공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공개 방식을 어떻게 할지 검토하고 있다. 또 사찰운영위원회법을 강화하고 사부대중이 함께 사찰운영에 참여하는 인식이 확대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담에 앞서 가진 오찬에서 총무원장 스님은 “불교발전을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드린다. 언론이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역할과 조언을 해달라”며 “종단에 대한 애정과 발전을 위해 언론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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