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와 추사 김정희' 특별전 개막 0
 작성자: 최고관리자  2014-10-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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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불교와 유교의 소통을 조명하는 ‘봉은사와 추사 김정희’ 특별전이 오늘(9월25일) 개막했다.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화범스님)과 서울 봉은사(주지 원학스님)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특별전에 들어갔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치사에서 “조선불교 중흥의 중심과 추사 김정희의 마지막 작품 등 수승한 전통문화의 수뇌부인 봉은사의 문화재를 박물관에서 처음 선보이게 돼 풍성한 절기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며 “청명한 기운과 함께 많은 분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자긍심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불교중앙박물관장 화범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막연히 19세기 하면 조선의 억불정책으로 박해가 심해 불교가 거의 쇠락해가는 역사적 암흑기라고 알고 있지만 당시 불교계는 유학자와 빈번히 교류하고 있었다”며 “조선불교 중심인 봉은사와 김정희와의 관계를 통해 조선불교 역사를 조명하고, 봉은사 역사를 새롭게 볼 수 있게 기획된 만큼 봉은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은사 주지 원학스님도 “봉은사는 한국불교 중흥사찰로서 특히 조선시대 불교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남다르다”며 “이번 전시는 봉은사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로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33세에 쓴 ‘해인사 대적광전 중전 상량문’을 비롯해 보물 3건과 지방문화재 5건 등 총 77건, 124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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