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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이 4월25일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했다. |
7년 만의 합의로 단계적 복직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 노조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4월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홍봉석 쌍용차 노조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등 노조원 6명의 예방을 받았다. 김득중 지부장은 ‘쌍용차 사태’ 해결 직후인 지난 1월 본지와의 통화에서 총무원장
스님을 직접 찾아 고마움을 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7년 동안 총무원장 스님과 종단에서 ‘쌍용차 사태’에 큰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불교계가 나서줘 큰 힘이 됐고 그 힘을 바탕으로 (노·노·사 3자 간)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종단은 2009년 ‘쌍용차 사태’ 이후부터 대규모 정리해고로 설 곳을 잃어버린 해고노동자에게 꾸준한 지지를 표명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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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와 인사 나누는 총무원장 스님. |
김 지부장은 “지난번(2014년) 총무원을 찾았을 때도 총무원장 스님께서 해고노동자들이 만든 첫 번째 쌍용차를 사주시겠다며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아 주셨다”며 “어느 누구 못지않게 관심 가져주신 만큼 모든 해고노동자들이 일괄 복직할 수 있을 때까지
앞으로도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는 아직 복직되지 못한 해고노동자들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김 지부장은 “쌍용차 판매가 늘어 재정상황이 좋아지면
복직을 기다리는 해고자들이 하루빨리 다시 공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불교계에서도 쌍용차 구입지지 등을 통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김 지부장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이날 지난 7년 동안의 투쟁을 사진으로 엮어낸 달력과 판화를 총무원장 스님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2012년 29일째 단식 중이던 김정우 (당시)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을 격려 방문했으며 이후 5대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또 한 번 대한문 농성현장을 찾은 바 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와 사회노동위원회(당시 노동위원회)를 비롯해
불교시민사회 단체 또한 100일 1000배 정진, 오체투지 행진 등 쌍용차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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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부장 정문스님, 사서실장 심경스님, 총무원장 자승스님, 김득중 지부장, 홍봉석 쌍용차 노조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