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이 네팔에 긴급재난구호봉사단을 파견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지진 참사로 고통받는 네팔 국민들의 아픔을 보듬는 불교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우송스님)는 오늘(5월1일) 오전10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아름다운동행에 네팔 지진 긴급구호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팔공총림 동화사(주지 덕문스님)도 10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본사 주지 스님들이 발 빠르게 성금을 모아줘 감사드린다. 동화사도 기원대회 준비로 바쁠 텐데 동참해 줘 고맙다”며 “긴급구호봉사단이 물품을 구입해 5000가구를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사주지협의회장 우송스님은 “네팔 지진 피해를 안타깝게 생각한다. 많은 사찰의 동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본사 주지 스님들과 뜻을 모아 동참하게 됐다” 본사주지협의회 부회장 현조스님도 “해외까지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종단의 사회적 역할이 많이 고양됐다. (구호활동으로) 불교의 사회적 위상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덕숭총림 수덕사, 서울 화계사, 불교중앙박물관 회원 등도 오늘(5월1일) 오후 전달식을 갖고 긴급구호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