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주암에서 본 스님모습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0
 작성자: 현오  2012-05-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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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적 사찰이 조계사 입니다. 법명은 현오 이고요. 조계사에서 기본교육 후 오계를 받았습니다. 
요사이 몸에 이상이 있어 등산을 가다 보니 예불을 못 갑니다. 어제는 북한산 문수사 부처님과 문수전에 참배하고
오늘은 연주암 관음전에 연등을 올려야겠다 싶어 아침에 집을 나서 10시 40분경 도착했습니다. 이미 예불이 시작되어 바깥에서 대웅전부처님께 눈 맞추고 반 배로 3배후 관음전으로 가서 예불에 참여하여 불공을 마쳤습니다. 집전스님의 마지막 덕담을 듣고 오면 며칠은 기분좋게 지나곤 하여 연주암에 갈 때 예불이 있으면 항상 참여 합니다. 
물론 스님의 법호는 모르고 있습니다만 관음전 집전 스님의 예불은 정감이 있습니다.
불공이 끝난 후 삼성각으로 갔더니 집전 스님의 불공이 막 끝난 후인 것 같았습니다.
밖으로 나가시던 스님이 소임을 보시는 보살에게 산신님께 올린 사탕을 달라시길래 스님이 사탕을 좋아하시나 보다 했지요.
보살께서 당신 마음대로 드릴 수 없다고 하니 스님께서 성큼 들어 가셔서는 사탕을 집으시더라고요.
그런가 보다 했지요.
그런데 밖에 있던 꼬마 어린 여자 아이가 엄마에게 부처님이 사탕 주셨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올라가는 길에 만났던 가족의 딸이었습니다.
 그래 맞다 부처님이다. 하는 생각과 스님이 사탕을 좋아 하시나 보다 오해한 본인의 짧은 소견이 부끄럽더군요.
나중에 보니 그 여자 아이 부모가 삼성각에 예를 올리더군요, 물론 스님과 잘 아는 사이 같지는 않더라고요. 
근기가 낮다 보니 부처님의 말씀으로는 별 일 같지도 않은 일에 마음이 훈훈해지고 집으로 돌아와서 까지 너무 아름다운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오늘 하루는 연주암 스님 생각으로 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로 인해 산중 사찰에 힘들게 찾아가면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점심 공양도 맛있게 하고 돌아왔습니다.
연주암 스님들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공양간에서 봉사하시는 보살님과 거사님들께도 아울러 감사와 부처님의 가호가 함께 하시기 축원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현오 합장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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