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암 신도님등 동지 팥죽 드셨나요? 0
 작성자: 운영자  2011-12-24 12:36
조회 : 62,999  

동지 우리들에게 여러모로 많은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동지의 유래에 대해서 백과사전을 찾았봤습니다.

"동지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음(陰)이 극에 이른다. 이 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여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중국의 『역경(易經)』에는 태양의 시작을 동지로 보고 복괘(復卦)를 11월에 배치하였다. 따라서 주(周)나라에서는 11월을 정월로 삼고 동지를 설로 삼았다. 이러한 중국의 책력과 풍속이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이다.

 옛 사람들은 이 날을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부활하는 날”로 생각하고 경사스럽게 여겨 속절로 삼았다. 이것은 동지를 신년으로 생각하는 고대의 유풍에서 비롯된 것이다. 전통사회에서는 흔히 동지를 ‘작은 설’이라 하여 설 다음 가는 경사스러운 날로 생각하였다. 동짓날에는 동지팥죽 또는 동지두죽(冬至豆粥), 동지시식(冬至時食)이라는 오랜 관습이 있는데,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團子)를 만들어 넣어 끓인다.

 중국의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의하면 “공공씨(共工氏)의 재주 없는 아들이 동짓날에 죽어서 역질(疫疾) 귀신이 되었는데, 그 아들이 생전에 팥을 두려워하여 팥죽을 쑤어 물리친 것이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것은 다분히 후대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이야기이나 근래에도 애동지 때는 팥죽이 아닌 팥시루떡을 해 먹는 유래를 남기고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네요

일단은 동지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팥죽을 맛보지 못하신분을 위하여 팥죽 한 그릇 올립니다.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가죠???

동지의 우리민속적 견지에서 바라봅니다.

"고려 초기의 동짓날에는 어려운 백성들이 한 해 동안 진 모든 빚을 청산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즐기는 풍습이 있었다. 동지는 한 해의 채무관계를 정리하는 날이기도 했다.

 또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동지부터 섣달그믐까지는 집안의 며느리들이 시할머니, 시어머니, 시누이, 시고모 등 시집의 기혼녀에게 버선을 지어 바쳤으니, 대가족 시대의 풍습이라 하겠다. 버선에는 풍년과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18세기의 실학자 이익(李瀷)[1681~1763]은 “동지에 대해 새 버선을 신고 이 날부터 길어지는 해 그림자를 밟으면 수명이 길어진다.”하여 장수를 비는 뜻이라고도 했다.

 그리고 ‘동지한파’라는 강추위가 오는데, 이 추위가 닥치기 전 보리밟기를 한다. 땅속의 물기가 얼어 부피가 커지면서 지면을 밀어 올리는 서릿발로 인해 보리 뿌리가 떠오르는 것을 막고 보리의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과거에는 겨울방학 때 학생들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보리밟기를 하기도 했다.

 또 날씨와 관계된 민간의 설로는 동짓날 일기가 온화하면 다음 해에 질병이 많아진다고 하며,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든다고 전해진다. 이는 농경사회가 농사와 연관된 천기에 민감한 것과 연관이 있으며, 나아가 오늘날 못지않게 절기를 잘 관찰했던 옛사람들의 지혜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러듯 동지와 팥죽은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랍니다.

팥 : 붉은색인 태양을 상징하고, 불을 의미합니다.

쌀 : 지상에서 나는 곡식중의 으뜸이며, 하늘의 모든

빛을 합한 흰색으로 하늘을 대표합니다. 태양의 빛을

받아 지수화풍의 작용에 의해서 자라서 껍질은 노란색

씨알은 흰색을 띄어 신이 주신 최고의 완성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새알심 ; 흰색으로 하늘을 상징하며 둥글게 빗어

원을 만든 것은 수많은 횡성, 혹성, 위성을 말한다고 합니다.

 팥은 소화기 잘 안 되지만 콩보다 늦게 심어도 되기 때문에 한때 많이 심었는데, 쌀과 보리 또는 잡곡 등과 섞어 밥을 지어 먹거나 팥죽을 쑤어 먹으며 과자나 빵 등의 속 또는 고물로 많이 쓰입니다.

비타민B1, 비타민A, 칼슘, 인, 철분, 식물성 섬유 등이 많이 들어 있는 팥은 전체적인 영양의 균형도 뛰어나 피로 회복이나 식욕부진에 좋으며, 또한 팥은 혈액 순환을 돕고, 특히 팥 속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소변을 원활하게 배출시키는 이뇨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사포닌은 적은 양으로도 효과가 크기 때문에 팥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가 니가 쉽습니다.

  ☞ 각기, 피로회복, 유즙부족, 해독, 주독, 이뇨, 복수, 설사, 당뇨볍, 비만,기미, 주근깨에 효험

  팥의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하거나 따뜻하고 독이 없다 심.비.폐.소장경에 작용한다.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습을 제거하고 혈을 조화시키고 고름을 배출시키고 부기를 가라앉히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수종. 각기. 황달. 설사. 혈변. 부스럼을 치료한다. 하루 10~4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가루내어 사용한다. 외용시 신선한 것을 갈아 섞어서 바른다.

주의사항-식성본초에서는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야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도홍경]에서는 ‘진액을 내보내는 성질이 있으므로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의 수분이 감소된다’ 또한 [수식거음식보]에서는 ‘뱀에 물린 사람은 100일 이내에 복용하면 안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과하면 좋지 못하다는 말씀은 부처님 여러 경전에도 많이 나옵니다. 팥은 적당히 먹으면 우리몸에 좋습니다. 피로와 과산성 위염에도 좋습니다. 팥죽은 우리 몸에 잘 흡수되는 식품으로 맛있게 팥죽을 드시기 바랍니다.



애기동지가 뭘까? ~~~
-애기동지는 초하루에서 초열흘 사이에 동지가 들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우리 24절기는 양력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엣부터 우리 조상들은 양력과 음력을 잘 조화시켜 놓은 모양입니다.
-동지가 음력 중순(11일~20일)에  들어 있으면 "중동지"
-동지가 음력 하순(21일~29또는 30일)에 들어 있으면 "노동지"라고 하며 중동지와 노동지에 동지 팥죽을 끓여 먹고 애기동지에는 팥 시루떡을 해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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