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모든 이로 하여금 미묘한 수행과 원력을 갖추어 위없는 진리에 나아가게 하기 위하여 오셨습니다.부처님은 진리를 보이시고 가르치며, 우리 모두를 깨달음을 통해 이익과 기쁨을 얻어 진리에 이를 수 있도록 하십니다. 나고 죽고 나고 죽는 끝없는 윤회로부터 벗어나 해탈이라는 대자유를 얻어 영원한 안락을 이룰 수 있도록 부처님은 도와주십니다.
올바른 가르침은 올바른 목표를 낳고, 올바른 목표는 바른 정진을 낳습니다. 부질없는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바른 신념은 올바른 믿음에서 잉태합니다. 올바른 믿음과 바른 정진을 통해 지혜는 자라고 지혜는 신비한 성체를 완성시켜줍니다.이 몸을 극락으로 장엄하고 진리의 몸을 성취하여 몸과 마음이 하나 되고 자재하여 육신통과 화신출현의 붓다가 될 수 있을 때까지 부처님은 함께 하기 위하여 오늘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우주 만물은 서로 의지하며 존재합니다. 더하고 덜한 가치란 있을 수 없습니다. 부처님은 차별 없이 우리 모두를 수용하고 자비로 감싸 안습니다. 학문의 많고 적음과 신분의 높고 낮음, 재산의 많고 적음, 권력의 유무를 가리지 않고 부처님은 함께 했습니다. 부처님을 찾는 사람중에는 알몸으로 쫓겨난 여자도 있었고, 글자를 전혀 모르는 청년도 있었고, 창녀도 있었고 악마도 하늘의 신들도 있었습니다. 부처님이 계신 곳에는 이들 모두로 항상 시끌벅적한 장터와 같았습니다.
부처님에게는 법이 평등하고 만물이 평등하고 인간이 평등합니다. 살아있는 생명 하나하나 모두 소중합니다. 대통령이 소중하다면 종업원도 소중합니다. 대통령에게 대통령의 일이 있다면 종업원에게도 종업원의 일이 있습니다. 각자 자기 위치에서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부처님은 모든 가치를 존중하셨습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의 발현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고 베푸는 아름다움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일생은 근면과 수확과 나눔과 어울림의 일생이셨고 이 같은 부처님의가르침은 제자들에게 전승되어 저자거리에서산사에서 스님들은 사무량심과 동사섭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부처님은 희망과 용기를 주러 오셨습니다. 삶이 고달픈 이웃들에게 누구나 고에서 벗어나 해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주셨습니다. 병약자에게는 기도를 통해 병을 치료하고 건강한 몸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셨습니다. 꿈을 가진 이웃들에게 그 꿈을 성취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셨습니다. 실의에 빠진 자에게 희망의 샘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궁극적으로‘우리 모두는 부처로서 무한한 능력의 소유자’임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그 길로 오늘도 우리를 이끌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