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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을 통한 기쁨이 행복 1
 작성자: 최고관리자  2010-08-13 11:17
조회 : 12,560  

천재적인 문장가이자 크게 깨침을 얻으신 ‘소동파’라는 분은‘계곡을 흐르는 물소리 가 부처의 설법인데, 저 푸른 산이 어찌 법신부처의 몸이 아니랴(溪聲便是長廣舌山色豈非淸淨身)’라고 했다. 어제까지는 시끄럽고 듣기 싫은 물소리인데 깨치고 나니까 부처님 말씀처럼 들리며 부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오묘한 자연의 모습이 바로 부처라는 뜻이다.만고에 유유히 흐르는 한강물도 부처님의 법을 설하고 있으며 여러분이 사랑하는 가족과 오손도손하게 살고 있는
집이 진정한 불국토(佛國土)라는 것이다. 이법계(法界)의 모든 것이 바로 부처요, 부처님의 법문이고 달마대사가 서쪽으로 온 뜻이다. 그것은 물을 마신사람만이 물의 도움을 알듯이 깨달은 사람만이 오직 느낄 뿐이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이 세계가 깨달은 사람의 공상에서는 오직 극락세계요, 바로  정토라는 것이다.그러나 깨치지 못한 중생
들에게는 괴로움과 고통의 세계, 암흑의 세계 일 뿐이다.흔히 미망중생 미혹중생이라 하는데 마음이 어둡고 탁한 중생이라는 뜻이며 그렇기 때문에 중생은 한치 앞을 내다 보기가 어려워 늘 불안하고 괴롭고 죽겠다며 헐떡거리는 것이 중생계의 삶이다. 그러나 그런 중생도 누구나 다 불성은 갖고 있다.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는 자질이 있다는 것이다『. 열반경』에 일체중생 개유불성(一�衆生皆有佛性)이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중생이라 함은 사람뿐 아니라 개, 소,돼지부터 저 땅속에 있는 미물까지 일체의중생이 다 불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법화경』에는‘일체중생(一�衆生) 개성불도(皆成佛道)라’했다. 곧 그런 일체의 중생이 모두다 성불 할 수 있다는 뜻이다.옛날에 무주거상이 말씀하시길‘도는 몸으로 토해하는 것이 아니며 법은 몸으로 깨달아 증득(證得)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오직 한가하게 아무것도 기억하지도 말고 생각하지만 않는다면 하루 24시간 도(道) 아닌 것이 없다고 하셨다. 본래 다 갖추어져 있다는 것으로 그대로 원만해서 무구무정(無垢無淨)이라고 한다. 닦는 것도 아니고 증득하는 것도 아닌 것이다.승천대사께서 쓰신 신심명(信心銘) 첫 대목에‘지도무난(至道無難)이요, 유혐간택(唯嫌揀擇)이니 단막증애(但莫憎愛)하면
통연명백(�然明白)이라’는 말이 있다.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음이요, 오직 간택함을 꺼릴 뿐이니 미워하고 사랑하지만 않으면 통연히 명백하리라.지극한 도(道)란 곧 무상대도(無上大道)를 말한다. 이 무상대도는 전혀 어려운 것이 없으므로 오직 간택(揀擇)하지 말라는 말이다. 간택이란 취하고 버리는 것인데 참으로 불법을 바로 알고, 바로 깨치려면 간택하는 마음부터 먼저 버리라는것이다.
즉 망상 피우지 말라는 뜻으로 이것은 좋고 저것은 싫다, 이 사람은 사랑하고 저 사람은 싫어하는 그런 분별심(分別心), 그 마음만 갖지 말라는 뜻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도“티끌만큼도 사랑하고 분별하는 마음을 갖지 마라. 사유하는 마음을 갖지 말라”하셨다.선종사찰에 들어가다가 보면 일주문에‘입차문래 막존지혜(入此門來莫存智慧)라’는 글을 써 붙인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 문안에 들어오는 사람은 지혜를 갖지말라’, 즉 알음알이를 갖지 말라는 것입니다. 즉 분별심, 망상을 피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망상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이공부는 아는 것을 몽땅 버리고 철저히 비워야 하는 공부이다.부처님 말씀에‘쉬면 곧 깨닫는다’했다. 쉬면 바로 깨닫는다, 쉬고있다는 생각까지도 쉬라고 했다.옛날에 무업대달(無業大達)이라는 선사는 젊은 스님들이“스님, 법문 좀 해주십시오.”하면 “야, 이놈들아 법문, 법문하지 말고 망상이나 피우지 마라”했다는 일화가 있다.즉 법문도 망상이라는 이야기인데 부처자리에서보면 그것도 없어야 될 망상이라는 것이다. 일체 망상이 다 사라진 그 상태가 진정한 법문이라고 할 수 있다. 망상만 없어지면 바로 부처경계(佛境界)이다.그 마음을 쉬게하고 고요하게 하는 방법이 바로 수행이다.
염불이나 참선이나 주력, 이 세 가지 중에 한 가지는 꼭 해야한다. 극락까지는 못가시더라도 선정, 염불 삼매에는 꼭 들어 가봐야 한다. 불교에 대한 학문적인 지식을 많이 갖춘 사람이라고 해도 수행은 꼭 해야한다. 팔만사천법문도 수행에 비하면 안내서에 지나지 않는다. 깨치려면 반드시 수행을 해야 한다. 수행 속에서 극락을 맛 볼 수있다. 여러분도 그 행복을 꼭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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