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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지읍시다. 1
 작성자: 최고관리자  2013-04-30 15:47
조회 : 13,236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고 하는 일 마다 뜻과 같이 잘되는 사람을 보면‘그 사람은 복도 많

아, 복을 타고 났어’서로 모이면 이런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팔자타령을 합

니다.“ 나는왜이리지지리도복이없는지. 자식이 말을 안 들으면 서방이라도 나한테 관심

을 가져야 하는데. 돈도 못 버는 것이 마누라 타박만 한다고. 거기다 주변에 한 자리 하는

사람이 있나. 하늘은 왜 이리 불공평한지 몰라.”신세한탄을 하다 결국 가족을 원망하고

이웃 탓을 하고 하늘을 원망하는 데까지 이릅니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보면 그 사람은 복

받을 일을 했기 때문에 복을 받는 것입니다. 흔히 복은 받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즉 누군가

로부터 주어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복은 돌아오는 것입니다. 스스로 지은 것만큼

돌아옵니다.

행운이나 행복이 다 복의 소산입니다. 만족할 만한 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복을 지어야 합니

다. 복을 지어야 복이 옵니다. 복은 어떻게 짓는건가요.

몸이나 입으로 또는 마음으로 선한 일을 쌓는 것이 복을 짓는 것입니다. 남에게 베푼 것이 많아야 나에게 돌아올 것이 많습니다. 은행에 저금을 많이 해놓으면 내가 찾아 쓸 수 있는 것이많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꼭 물질적인 것만이 아니라도 정신적으로라도 남에게 베풀어야 합니다. 이웃의 불행을 가

슴 아파하고 이웃의 기쁨을 나의 기쁨으로 삼아 함께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한 따

뜻한 말 한마디는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게 됩니다. 이러한 이웃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선근공덕이 되어 내 마음의 창고에 쌓이게 됩니다.

부처님조차 자신이 누구보다 복을 짓는데 열심이라고 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 사왓티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습니다. 아누룻다는 잠을 자지 않고 수행하다가

눈병이 생겨 실명하게 되었습니다. 아누룻다가 옷을 기우려고 했으나 바늘에 실을 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누룻다는‘세상에 복을 지으려는 사람은 나를 위해 실을 꿰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리를 들으신 부처님께서 아누룻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바늘을 가져오너라. 내가 꿰어주리라. 이세상에서 복을 얻고자 나 보다 더 노력하는 사

람은 없다. 그래서 나는 여섯 가지 일에 힘쓰며 게을리 하지 않는다.

여섯 가지는 남에게 베푸는 것이요. 남을 가르침이며, 억울함을 참아 견딤이요. 계를 가르침이요, 중생을 감싸고 보호함이요. 위없는 깨달음을 구하는 것이다. 나는 이 여섯 가지 일에 만족하는 일이 없이 항상 힘쓴다.”

부처님께서는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닦은 힘 가운데 천상에서나 인간에서 안락하게 하는 것은 복의 힘이 가장 훌륭하나니 그 복의 힘으로 부처님의 도를 성취하리라.”

복을 많이 지어, 흘러 넘쳐서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나의 복이 돌아가도록 회향하는 삶

을 살아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이웃을 사랑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며 부지런히 복을 짓는 사람이 됩시다

 

의견 1
정해옥
*  ~  *    감사  합니다   13-07-11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