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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흥을 꿈꾸는 상월결사 인도성지순례 0
 작성자: 최고관리자  2023-03-13 10:30
조회 : 7,301  

불교중흥을 꿈꾸는 상월결사 인도성지순례

대지가 꿈틀대며 봄의 기운이 움틀 때, 저와 상월결사 대중은 부처님의 숨결을 가까이 느 끼고 우리나라 불교중흥에 동력이 되고자 인 도성지순례의 막바지 걸음을 옮기고 있을 것 입니다. 상월결사는 상월선원(霜月禪院)의 결사입니다.

서리를 맞으며 달을 벗 삼아 정진하는 도 량’이라는 의미를 함축한 상월선원. 상원결사 는 서릿발 칼바람을 벗삼는 결사입니다.

이러한 상월결사 대중이 배낭을 메고 지난 2월 9일 불멸(佛滅) 후 2500년이 지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좇고 허리를 곧추세우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였습니다.

부처님이 가르침을 펼친 길고 긴 발자취를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며 밖으로 향한 요란한 소음과 분주함을 안으로 안으로 잦아들게 하고 온전히 부처님을 만나 궁극에는 하나가 되는 귀한 시간입니다.

불교 신도는 줄어들고 출가자 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현대 문명의 불필요한 구속과 간섭으로부터 발생 하는 혼돈과 무질서가 불교의 본래 정신인 탈 속의 멋과 맛을 오염시키고 있는 하나의 주요 요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인도 성지순례는 초기 불교의 신선하고 순일무잡한 출가정신을 붓다의 땅에서 체득해, 한국불교의 새로운 도약을 도모해 보고자 함입니다.

이러한 시도는, 현대 문명이 초래한 온갖 갈등과 부조리에서 발생되는 오염으로부터 한국 불교를 보호하고 지키는 효과를 가져다 줄 뿐 아니라 미래 불교의 희망을 여는 열쇠를 제공할 것입니다.

순례는 혼자 걷는 것이 아닙니다. 이웃들 의 고통과 고난이 함 께 걷는 것이고 이웃의 슬픔과 아픔이 같이 하는 것입니다. 또한 불교는 현재의 것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미래가 되어야 하고 희망이 되어야 하고 약속이 되어야합니다.

불교의 태동을 알리는 부처님의 첫걸음은 수 많은 구도자를 탄생시켰습니다. 오늘 순례 정진은 이후 한국불교의 땅에 진리의 체득을 갈 망하는 자들에게 구법의 길로 인도할 것이며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이익과 안락을 줄 것입니다.

부처님 전도여행의 뒤를 밟는 이번 순례 구도 여정이 불퇴전의 보리심을 확고히 하는 여정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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