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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에도 나를 위해 누군가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밝은 태양, 상쾌한 거리, 들려오는 음악소리 모두가 베푸는 기도입니다. 탐욕은 절제 되어야하며 기도에는 이웃을 향한 자비심이 숨어 있어야 합니다.
부처님께서 사왓티 기원정사에 계실 때, 한 하늘사람이 부처님께 문안드리고 여쭈었습니다. “탐내고 인색하지만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전에 은혜로서 베풀지 않은 탓이니, 만약 복덕을 누리고자 한다면 마땅히 널리 베풀어야 하리라.”
부처님께서는 화답하여 게송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분수를 넘는 탐욕보다 두려운 것이 없나니 항상 궁핍하여 굶주리고 목마르리라. 가난을 탓하면서 베풀어 보시하지 않으면 가난의 두려움은 금생에나 내생에서 끝내 감당할 수 없게 될 것이니라.”
나의 가르침을 어리석은 사람들이 눈뜨지 못하여 지혜로운 사람과 함께 죽더라도 태어나는 곳은 서로 다르니 어리석은 자는 지옥에 떨어져 고통을 받거니와 지혜로운 자는 인간이나 천상에서 해탈의 길을 얻는다.
설사 신에게 백번 천 번을 기도하고 모든 외도에게 공양하더라도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마음으로 베푼 그 공덕의 십육분의 일도 미치지 못하리라. 남에게 고통을 주면서 얻은 재물로는 설사 그 베풂이 거창하다고 해도 땀 흘려 일하여 정당하게 얻은 재물로 적게 베푸는 작은 보시의 공덕에는 비교할 수 없느니라.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그 하늘사람은 기뻐하며 떠났습니다.
부처님을 믿는다면서 불교신자라고 하면서 이웃에게 베풀지 않는다면 부처님을 욕되게 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이 우리들의 주변에는 많습니다. 고령화 사회가 앞당겨지면 서 홀로 사는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몸은 성한 데가 없고, 돌봐주는 사람은 없고, 관심을 주는 곳도 없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자비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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